최정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유효표 357표 가운데 326표를 받았다.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다 득표율 91.3%를 기록했다.
최정은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16(430타수 136안타) 46홈런 113타점 OPS 1.111, 득점권 타율 0.388를 기록했다. 올 시즌 홈런왕을 차지했다. 최정은 공동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2016년부터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한편, 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300만 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을 증정하며,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골든포토상 수상자는 선정된 사진이 담긴 대형 액자와 트로피, 그리고 캐논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