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최정 ⓒ 삼성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삼성동,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해결사' 최정이 5번째 '황금 장갑'을 품에 안았다. 그는 올해 시상식에서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정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유효표 357표 가운데 326표를 받았다.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다 득표율 91.3%를 기록했다.

최정은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16(430타수 136안타) 46홈런 113타점 OPS 1.111, 득점권 타율 0.388를 기록했다. 올 시즌 홈런왕을 차지했다. 최정은 공동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2016년부터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한편, 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300만 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을 증정하며,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골든포토상 수상자는 선정된 사진이 담긴 대형 액자와 트로피, 그리고 캐논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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