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혁 ⓒ KPGA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김승혁(31)이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활짝 웃었다.

김승혁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 프로 골프(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과 최저 타수상(덕춘상), 2017 베스트 플레이어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승혁은 올 시즌 6억3천177만9천810원을 획득하며 2017 KPGA 코리안 투어 상금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낸 김승혁은 올 시즌 평균 69.58타를 기록하며 최저 타수상(덕춘상)를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한국 골프 기자단이 선정한 2017 베스트 플레이어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완성했다.

김승혁은 “두 번째 상금왕과 최저 타수상 수상을 하게 됐다. 이 자리에 설 줄 몰랐는데 다시 한 번 상금왕과 최저 타수상을 차지해서 기쁘다”며 “옆에서 도와주시는 부모님과 아내, 딸 덕분인 것 같다. 새로운 시즌 목표는 1승 이상을 하는 것이다.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서 꼭 1승 이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김승혁 ⓒ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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