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유.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자필 편지로 사과의 뜻을 밝혔던 샤이니 온유(이진기, 28)가 일본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샤이니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는 15일 ""2018년 2월 쿄세라 돔 오사카, 도쿄 돔에서 단독 공연이 결정됐다"는 내용의 공지가 게재됐다. 또 "'SHINee WORLD THE BEST 2018 ~ FROM NOW ON ~ '라는 제목대로 샤이니 최초의 'THE BEST'를 딴 멤버 5명으로 그리는 무대 기대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온유는 지난 8월 12일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112에 신고돼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온유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해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며 "상대방도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온유는 이로부터 약 4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일본 콘서트 등 샤이니 완전체 활동에 앞선 지난 4일에는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온유는 "지난 4개월 동안 활동을 쉬면서 부족한 저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얼마나 큰 실망을 드렸는지, 깊이 반성하고 돌아보게 됐다"며 "늘 반성하며 제 자신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노력하겠다. 샤이니라는 팀의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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