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코자트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FA 내야수 잭 코자트가 LA 에인절스에 새 둥지를 튼다.

LA 에인절스는 16일(한국 시간) 코자트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언론은 총액 3800만 달러(약 410억 원)라고 전했다.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지난 7시즌 활약했던 코자트는 올해 타율 2할9푼7리 출루율 3할8푼5리 장타율 5할4푼8리 24홈런 63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코자트는 올해 규정 타석을 채운 유격수 가운데 가장 높은 OPS(0.933)을 기록했다. 다만 에인절스에는 주전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가 버티고 있는 만큼 코자트가 3루수로 활용될 가능성도 높다.

가장 핫한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손에 넣었고 트레이드로 내야수 이안 킨슬러를 영입하며 바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는 에인절스는 코자트까지 선수단에 추가하면서 내야 보강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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