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17일(한국 시간) 사바시아와 양키스가 1년 1,00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사바시아의 에이전트는 "그는 아직 다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바시아는 양키스로 돌아가 우승에 도전하기를 바란다. 그는 양키스 동료들과 클럽하우스를 좋아한다. 양키스 팬들에게 우승을 안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늘어가는 나이와 체중 증가에 따른 무릎 통증 등 악재가 있지만 그는 여전히 경쟁력 있는 선발투수다. 올해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69와 14승 5패를 기록했다. 37살 나이에 올린 기록이다.
MLB.com은 양키스가 피츠버그와 게릿 콜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으며, 선발투수와 2루수, 3루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