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위), 태연. 제공|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위클리 신곡’은 한 주 동안 발매된 신곡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발매된 신곡 가운데 뜨거운 반응을 얻었거나 인상적인 곡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신곡 발매 동시 상위권 장악

신곡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한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11일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Merry&Happy)를 발표한 트와이스입니다. ‘메리&해피’의 타이틀 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는 발표와 동시에 상위권을 장악했고,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그 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흔든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는 내용을 담았는데, 트와이스의 밝고 사랑스러운 기운이 가득 담겨 흥행몰이 중입니다.

소녀시대 태연의 ‘디스 크리스마스’(THis Christmas)도 트와이스의 ‘하트 셰이커’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발표한 이 곡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염두에 둔, 겨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곡입니다. 발표와 함께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고, 현재도 트와이스, 나얼 등과 함께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O.S.T, 작품의 감동을 전하다

음원 차트의 강자로 떠오른 헤이즈가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4일 발표한 ‘좋았을걸’은 tvN 수목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다섯 번째 O.S.T입니다. O.S.T이긴 하지만 헤이즈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차분히 전개되는 멜로디 속에서 헤이즈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감동을 더합니다. 

싱어송라이터 짙은은 JTBC 월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첫 번째 O.S.T를 맡았습니다. 짙은은 지난 12일 ‘눈을 뜬다’를 공개했는데요, 선이 분명한 멜로디라인과 쏟아져 내리는 감정을 담아낸 노랫말이 마음을 울립니다. 특히 극 중 주인공인 이강두(이준호 분), 하문수(원진아 분)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해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기도 하죠.

▲ 지아. 제공|페이브 엔터테인먼트

◆ 주목해야 할 신곡

가수 지아가 지난 12일 신곡 ‘바보에게 바보가’를 발표했습니다. ‘바보에게 바보가’는 2008년 박명수가 발표한 곡인데요, 박명수의 실제 순애보를 담은 애절한 가사 등으로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아는 이 곡을 여성의 시점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남자의 눈물을 위로하는 따뜻한 노랫말과 멜로디가 새로이 추가됐죠. 그간 ‘술 한잔 해요’ ‘물론’ ‘물끄러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지아인 만큼, ‘바보에게 바보가’도 음원 차트 50위권에 진입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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