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쿠티뉴는 지금 리버풀 선수다."

리버풀은 18일(한국 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서 4-0으로 이겼다. 

전바 11분 선제골을 터트린 쿠티뉴는 "골보다 중요한 것은 리버풀의 플레이가 점점 좋아지고 있고 승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승점 3점을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에서 미래를 묻는 질문에 쿠티뉴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미안하게도 항상 같은 말을 할 뿐이다. 나는 지금을 즐기고, 축구하는 것을 좋아한다. 경기장에 있을 때 최선을 다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한다"고 답했다.

체임벌린은 동료 챙기기에 나섰다. "지금 쿠티뉴는 리버풀 선수다. 지금 잘하고 있다. 피치에서 그는 리버풀을 위해 뛴다. 가장 중요한 사실들이다. 그런 질문은 공정하지 않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쿠티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지만, 리버풀이 허락하지 않았다. 여전히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어 1월 쿠티뉴의 거취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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