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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개 등 번호 영구결번…' 코비 브라이언트가 남긴 위대한 숫자들

조현일 기자 chi@spotvnews.co.kr 2017년 12월 19일 화요일
▲ 코비 브라이언트
[스포티비뉴스=조현일 NBA 전문기자]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랜만에 농구 코트 위에서 팬들을 만난다.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에서 코비의 영구결번식이 진행될 예정. 

올해 9월, 레이커스 구단은 코비가 선수 시절 달고 뛴 등 번호 ‘8번’과 ‘24번’을 영구결번한다고 밝힌 바 있다. NBA 역사상 한 선수가 쓴 2개의 백 넘버가 영구결번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은퇴한 이후에도 새로운 역사를 쓴 코비 브라이언트. 현역 시절, 그가 남긴 몇 가지 기록들을 간단히 정리했다. 

*56 
2002년 1월, 코비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맞아 3쿼터까지 56점을 기록했다. 일찌감치 레이커스가 앞서나간 덕분에 필 잭슨 감독은 4쿼터에 코비를 내보내지 않았다. 당시 코비는 야투 34개 중 21개를 림에 꼬았다. 

*62
'3쿼터 전설'은 2005년에도 이어졌다. 2005년 12월, 댈러스 매버릭스 전에서 코비는 3쿼터까지 62점을 올렸다. 그런데 댈러스가 3쿼터까지 기록한 팀 전체 점수는 61점이었다. 그 경기가 끝난 후 코비는 "이 경기 전에 열렸던 휴스턴 로케츠와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더 집중했다"는 말을 남겼다. 

*81
2005-06시즌 1월 23일, 토론토 랩터스를 맞아 코비가 홈에서 혼자 올린 득점. 윌트 체임벌린(100점)에 이어 NBA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당시 코비는 생애 처음으로 손자의 NBA 경기를 관전하러 온 할머니 앞에서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뽐냈다. 

30,000-6,000
NBA 역사상 3만 득점과 6천 어시스트를 돌파한 선수는 코비가 유일하다. 코비에 이어 르브론 제임스가 이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르브론은 350점만 더 넣게 되면 역사상 두 번째로 3만 득점-6천 어시스트 클럽에 합류한다.

*40, 30
코비의 월간 평균 득점이 40점을 넘긴 횟수는 총 4번이었다. 단일경기에서 30점이상 올린 횟수는 총 519회. 이는 NBA 역사상 2번째로 많은 수치다. 

*50 
한 경기에 50점이상 쏟아 부은 경기도 26회에 달한다. 역대 3위 기록. 1위는 윌트 체임벌린으로 총 118회였고 마이클 조던이 31회로 2위에 올라 있다. 현역 최다인 르브론은 총 11차례 50점이상을 집어 넣었다. 

*9, 4
2003년, 코비는 9경기 연속 40점이상을 기록했다. 2007년에는 더했다. 무려 4경기 연속 50점이상을 퍼부었다. 그 시즌, 코비는 생애 두 번째 득점왕에 올랐다. 

*600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코비는 매년 플레이오프에서 600점이상을 뽑아냈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600점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코비 밖에 없다. 

*15, 11, 9
코비는 총 15회 올-NBA 팀에 뽑혔다. 그 중 11번이 퍼스트 팀이었다. 빼어난 수비력도 인정받았다. 올-디펜시브 1st 팀에 모두 9차례 이름을 올렸다. 세 가지 부문 모두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조현일 농구 해설위원(ch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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