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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비 브라이언트, "제 전성기에 함께 뛰고 싶었던 동료는…"

조현일 기자 chi@spotvnews.co.kr 2017년 12월 19일 화요일
▲ 코비 브라이언트(왼쪽),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조현일 NBA 전문기자] [스포티비뉴스=조현일 NBA 전문기자] 코비 브라이언트가 르브론 제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이하 한국 시간), '레이커스 네이션'의 매튜 모레노는 코비가 전성기에 가장 함께 뛰고 싶었던 동료로 르브론 제임스를 꼽았다고 전했다. 

코비는 "르브론은 패스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선수다. 나는 득점원이다. 르브론은 타고난 패서고 나는 날 때부터 피니셔(finisher)다. 서로를 완벽히 보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르브론과 만들어내는 생산력이 대단했을 것이라 밝혔다. 

뒤이어 코비는 "내 전성기에 가장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선수는 다름 아닌 르브론"이라면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을 전했다. 코비가 함께 뛰고 싶었던 동료로 르브론의 이름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 

NBA에서 20시즌을 보내는 동안 코비는 1,346경기 평균 25.0점을 기록했다. 득점왕은 2차례 차지했다. 2005-06시즌 기록한 35.4점은 마이클 조던이 기록한 1986-87시즌의 37.1점에 이어 최근 30년 간 두 번째로 높은 수치. 

코비의 말대로 르브론은 탁월한 패서다. 15시즌 동안 NBA를 누비고 있는 현재, 1,092경기에서 평균 7.1개의 어시스트를 뿌렸다. 특히 올 시즌에는 9.3개로 생애 최고 기록을 내고 있다. 넓은 시야, 패스 기술, 이타적인 성향까지, 득점에 능한 코비의 장점을 살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실력을 갖췄다. 치명적인 공격력을 갖고 있는 코비와 공격 조립에 능한 르브론의 시너지는 대단했을 터. 

샤킬 오닐, 파우 가솔 등 패스 센스가 좋은 빅맨들과는 호흡을 맞췄던 코비였지만 함께 뛴 윙 자원들의 패스 실력은 썩 좋지 않았다. 닉 반 엑셀과 뛰었을 때 코비는 너무 어렸고 2003-04시즌에 합류했던 개리 페이튼은 이미 전성기가 한참 지난 시점이었다. 

한편,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에서 코비의 영구결번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레이커스 구단은 코비가 선수 시절 달고 뛴 등 번호 ‘8번’과 ‘24번’을 영구결번할 계획. NBA 역사상 한 선수가 쓴 2개의 백 넘버가 영구결번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현일 농구 해설위원(ch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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