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크리스 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르브론 제임스(33, 203cm)와 크리스 폴(32, 183cm)이 지난 한주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NBA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동·서부 콘퍼런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각각 르브론과 폴을 선정했다.

르브론은 지난주 4경기에서 평균 트리플 더블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경기당 38분을 뛰며 24.8득점 10.5리바운드 1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르브론이 팀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자 시즌 초반 흔들렸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3승 8패)는 최근 5연승으로 동부 콘퍼런스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1위 보스턴 셀틱스와는 1.5경기 차다.

휴스턴 로케츠를 리그 전체 1위(24승 4패)로 이끌고 있는 폴의 활약도 눈부시다. 폴은 지난주 4경기 평균 34분을 뛰며 26득점 6.3리바운드 7.8어시스트 3.3스틸로 펄펄 날았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잠시 결장했던 폴은 복귀 후엔 제임스 하든과 팀 앞 선을 책임지며 휴스턴의 폭발적인 3점 농구를 지휘하고 있다. 휴스턴은 폴이 출전한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는 등 13연승으로 올 시즌 가장 뜨거운 팀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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