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포스터.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개봉했다. 개봉 전날 예매율 50%를 넘기며 흥행을 예고했던 작품이 개봉하면서 극장가 변화에 관심이 모인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은 20일 오전 9시 50분 경 예매율 57.5%로 1위를 기록중이다. 사전 예매 관객수는 22만 6766명이다. 이는 예매 관객수로 현장 발권을 더하면 더욱 많은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강철비'다. '신과함께'보다 한 주 앞서 개봉해 첫 주말 100만 관객을,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신과함께' 개봉은 '강철비'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큰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극장에 볼 작품이 많으면 그만큼 관객수가 증가한다. 이를 두고 '박스가 커진다'고 표현한다. 사전 예매를 하고 온 관객들은 자신이 선택한 작품을 관람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관객들은 현장에서 영화를 선택한다. 시간대가 가장 가까운 영화, 혹은 눈에 가장 많이 보인 영화, 평가가 좋은 영화 등 선택 기준은 다양하다.

'강철비'는 이제 개봉 2주차 작품이 됐다. 관객들의 관심사는 자연스럽게 신작으로 모인다. '신과함께' 같은 대작일 경우 더더욱 그렇다. 개봉 당일 57%라는 예매율로도 확인 할 수 있다. 

이제 관심사는 극장가에서 '신과함께'의 독주가 이어질 것인지, '강철비'와 쌍끌이 흥행을 할 것인지다. 한 주 동안 평가받은 '강철비'가 긍정적이라면 '신과함께' 할 것이고, 그렇지 못했다면 자연스럽게 관객수는 하락할 것이다.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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