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엘 엠비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등 부상 중인 조엘 엠비드(23, 213cm)가 앞으로 2경기 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엠비드가 최소 2경기 이상 나오지 못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매치로 진행되는 뉴욕 닉스와 경기에선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엠비드는 올 시즌 평균 24.1득점 11리바운드 1.9블록슛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빅맨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고질적인 등 통증으로 인해 출전시간 관리를 받고 있다. 경기 중에도 뛰지 않을 때면 코트 바닥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된다.

15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전에선 2차 연장까지 치르며 커리어 하이인 49분을 뛰었으나 이후 2경기에 모두 나서지 못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줄 엠비드의 부상 소식에 필라델피아도 답답하기만 하다. 시즌 초반 엠비드와 벤 시몬스의 활약에 힘입어 5연승을 달리는 등 선전했지만 최근 8경기에선 1승 7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14승 16패로 동부 콘퍼런스 10위까지 떨어졌다.

3연패로 분위기 반등이 필요한 필라델피아는 22일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토론토는 최근 3연승으로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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