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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볼 "고등학교 선수들을 위한 BBB 리그를 만들 것이다"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2017년 12월 21일 목요일
▲ 라바 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BBB(Big Baller Brand) 리그가 생길 예정이다.

라바 볼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ESPN을 통해 "대학 진출을 원하지 않는 고등학교 선수들을 위해 리그를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라바 볼은 LA 레이커스의 론조 볼 아버지다.

볼은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전미에서 농구를 가장 잘하는 고등학교 졸업생을 모아 리그를 만들 예정이다. 급여도 지급할 것이다. 월 최저 3,000달러부터 10,000달러까지 선수 실력에 따라 줄 예정이다. 현재 LA, 댈러스, 브루클린, 애틀랜타 지역에서 10개의 팀, 80명의 선수가 함께할 생각이다.”

이어 그는 "BBB 리그는 대학이 아닌 NBA 규정을 따를 예정이다. 한 쿼터에 12분, 3점슛 라인도 NBA 기준으로 한다"라며 "프로 스카우트에게 눈도장을 찍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건도 있다. 바로 BBB의 신발을 신는 것이다. 라바 볼은 지난 3월 브랜드를 론칭했다. 4월에는 ZO2라는 신발까지 내놨다. 무려 50만 원에 상당하는 신발이다. 9월에는 아들 라멜로 볼의 시그니처 신발인 '멜로 볼1(MB1)'을 내놨다. 그는 "리그가 시작되면 모든 선수들이 빅 볼러 브랜드 관련 제품을 모두 착용해야 한다. 신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현재 NBA에는 모든 선수가 진출할 수 없다. 나이 제한이 있다. 고교 졸업 후 1년이 지나야 NBA에 진출할 수 있다. 대학에서 1년을 다닌 후 NBA에 진출하는 원앤던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볼은 고교 졸업생이 BBB 리그에서 NBA 룰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이후 NBA에 진출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선수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브랜드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볼은 BBB 리그에 참여할 선수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두 아들 리안젤로와 라멜로는 합류하지 못한다. 최근 리투아니아의 프로팀과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어 "리그를 준비하는 데 많은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 경기장 확보, 티켓 가격도 아직 설정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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