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vs호날두. 별들의 전쟁.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전통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맞대결 ‘엘 클라시코(El clasico)’가 23일 밤 9시(한국 시간) 벌어진다. 스페인 대표 클럽 사이의 라이벌 의식은 물론, FC바르셀로나의 간판이자 리오넬 메시와 레알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에도 관심도 모인다. 두 선수 외에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이번 대결을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적수가 없다. 라리가에서 16경기를 치러 13승 3무를 기록하고 있고, 리그에서 2위 AT마드리드와 승점 차도 6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또한 누구도 바르셀로나를 꺾지 못했다. ‘MSN’의 한 축을 이루던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으로 떠나며 우려를 샀지만, 경기력은 변함없이 탄탄하다. 42득점을 몰아치는 동안 실점은 7점밖에 허용하지 않았을 만큼 공수의 균형이 뛰어나다.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기존 주전 선수들의 활약은 여전하고, 중국 무대에서 활약했던 파울리뉴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남은 시즌도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영원한 라이벌 레알마드리드도 최근 기세가 좋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2패를 기록하고 무승부를 여러 차례 기록해, 디펜딩 챔피언답지 않은 페이스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다. 리그에서 세비야를 5대 0으로 대파하고, 클럽 월드컵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진에 빠져있던 호날두가 다섯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후로 제 기량을 회복하고 있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호날두는 세비야전 멀티골과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프리킥 골을 기록하며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부상 중이던 가레스 베일도 엘 클라시코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더욱 희망적이다.

두 팀의 감독인 지네딘 지단과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중 누가 웃을지도 기대된다. 바르셀로나의 발베르데 감독은 아틀레틱빌바오 감독 시절이던 지난 2016-17시즌 라리가에서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와 두 번 맞붙어 두 번 모두 패배했다. 바뀐 팀으로 새롭게 만나는 발베르데 감독이 이번에는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세계 최고의 더비인 '엘 클라시코'는 오는 23일 토요일 밤 8시 50분부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전 세계 188개국에 생중계될만큼 인기가 높은 엘 클라시코를 국내에서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4개의 TV채널을 볼 수 있는 베이식, VOD까지 시청 가능한 스탠더드, TV에 편성되지 않는 다양한 축구 경기를 골라 즐길 수 있는 축구 PACK 등 어떤 상품에 가입해도 시청 가능하다. SK Btv, CJ 헬로, 현대 HCN, 딜라이브 등에 론칭된 유료 프리미엄 스포츠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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