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손흥민(25, 토트넘)이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2017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26위에 선정됐다.

최근 '스카이스포츠'는 2017년 축구계를 정리하면서 활약한 100명의 선수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20명씩 공개하고 있다. 21일(한국 시간)에는 40위부터 21위까지만 공개한 가운데 손흥민이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을 돕는 측면에 위치해 올해만 22골을 기록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한 조에 편성돼 한국 전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상당히 높은 순위에 선정됐다.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27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28위), 필리피 쿠치뉴(리버풀, 30위),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3위),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 34위)보다 높은 순위다.

'스카이스포츠'의 조명대로 손흥민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차범근 전 감독이 갖고 있는 한국인 역대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시즌도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총 24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며 리그에서는 17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도 변함없이 토트넘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최고의 활약을 이어 가고 있는 손흥민은 오는 24일 번리와 리그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시된다.

▲ '스카이스포츠' 선정 '2017년 TOP 100 선수' 26위에 오른 손흥민 ⓒ 스카이스포츠 캡처

◆ 스카이스포츠 선정 '2017 TOP 100 선수' 

100위~81위

에릭 다이어(토트넘), 토마스 델라니(브레멘), 에런 램지(아스널),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다비드 데 헤아(맨유), 수소(AC밀란), 마르코 베라티(PSG), 요시프 일리치치(아틀란타), 메수트 외질(아스널), 은골로 캉테(첼시), 마르코스 알론소(첼시),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 레모 프로일러(아탈란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페르난지뉴(맨시티), 말콤(보르도), 레온 고레츠카(샬케), 호세 마리아 카예혼(나폴리), 안드레 실바(AC밀란),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 80위~ 61위

윌리안(첼시),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 아리츠 아두리스(아틀레틱 빌바오), 토마 르마(AS모나코),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라스 슈틴들(묀헨글라드바흐), 요슈아 키미히(뮌헨),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벤 데이비스(토트넘), 리야드 마레즈(레스터), 나비 케이타(라이프치히), 아르투로 비달(뮌헨), 엠레 잔(리버풀), 카밀 글리크(AS모나코),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윌프레드 은디디(레스터),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 파비뉴(AS모나코), 코랑탱 톨리소(뮌헨)

* 60위~41위

페드로(첼시), 죠수아 킹(본머스),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라울 가르시아(아틀레틱 빌바오),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필리피 루이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바로 모라타(첼시), 헨리크 미키타리안(맨유), 다니 알베스(PSG), 길피 시구르드손(에버턴), 티아고(뮌헨),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라자 나잉골란(AS로마), 폴 포그바(맨유), 마렉 함시크(나폴리), 알렉산다르 콜라로프(AS로마), 이아고 아스파스(셀타비고),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시티),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 40위~21위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널),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 라힘 스털링(맨시티), 리로이 사네(맨시티),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멤피스 데파이(리옹), 아르연 로번(뮌헨), 필리피 쿠치뉴(리버풀), 알렉한드르 고메스(아틀란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손흥민(토트넘), 플로리안 타우빈(마르세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나빌 페키르(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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