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와 과르디올라 감독(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여전히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 시간) 속보로 "맨시티가 여전히 산체스 영입을 원한다. 그러나 스쿼드 균형을 위해 여름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감독으로 산체스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그의 강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자체 정보에 따르면 "아스널은 산체스를 지난여름에 놓아주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으며, 이제 맨시티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내년 여름에 계약 기간이 종료된다. 만약 지난여름에 맨시티로 이적시켰다면 거액의 이적료를 챙길 수 있었으나, 이제 무일푼으로 산체스를 내줄 위기에 놓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시티는 산체스의 지난여름 산체스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30억 원)가 넘는 금액을 제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산체스를 1월에 합류시킬 수 있으나, 이적료가 들기 때문에 무리할 필요가 없고 현재 스쿼드상 여름에 영입해도 무리가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 2년 차 맨시티는 현재 리그 16연승을 비롯해 무패(17승 1무)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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