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든 킨즐러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구원 투수 브랜든 킨즐러와 재계약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 시간) '워싱턴과 FA(자유 계약 선수) 킨즐러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워싱턴은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끈 킨즐러, 션 두리틀, 라이언 매드슨 불펜 트리오를 다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계약 내용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킨즐러는 2004년 드래프트에서 40라운드 1,182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는 2010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했다. 미네소타에서 올 시즌까지 활약하다가 트레이드로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줄곧 구원투수만 하던 킨즐러 통산 성적은 298경기 등판 14승 14패 47홀드 46세이브 평균자책점 3.26이다.

이번 오프 시즌을 앞두고 킨즐러는 미국 매체가 꼽은 주목해야할 구원 투수 순위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웨이드 데이비스, 그레그 홀랜드 뒤를 이었다. 킨즐러 재계약으로 워싱턴은 두리틀(9홀드 24세이브)-매드슨(25홀드 2세이브)-킨즐러(10홀드-29세이브) 조합을 다시 구축해 2017년에만 44홀드-55세이브를 구원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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