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반 롱고리아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샌프란시스코가 이번엔 외야수 제이 브루스를 노린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23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자유계약선수(FA) 브루스와 협상을 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겨울 외야수를 꾸준히 찾았다. 브루스를 비롯해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빌리 해밀턴(신시내티) 등과 연결됐다.

이 가운데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날릴 수 있는 외야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브루스에게 접근했다.

브루스의 에이전트 맷 소스닉은 "브루스가 샌프란시스코 또는 휴스턴과 계약하려 한다"며 "개인적으론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브루스 측에 따르면 브루스는 4년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USA투데이는 "샌프란시스코에 브루스는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루스는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다. 10시즌 동안 통산 홈런 277개 장타율 0.427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뉴욕 메츠와 클리블랜드에서 뛰면서 홈런 31개를 때렸다. 내년 4월 31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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