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철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서동철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이 고려대 농구 사령탑이 되었다.

송도고와 고려대 출신의 서동철 감독은 실업 삼성전자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1997년 삼성생명 여자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부터 2년간 상무 지휘봉을 잡은 서 감독은 이후 남자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에서 코치를 지냈다. 2013년부터 3년간 여자농구 국민은행 감독을 역임했고 올해 여자대표팀을 지휘했다.

2018년 1월부터 정식으로 취임하게 되는 서동철 감독은 "모교를 맡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 위치의 중요성을 잘 아는 만큼 선배 감독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신입생들을 잘 뽑아서 전력이 좋은 상태"라며 "2018시즌 개막까지 팀을 잘 만들어서 대학리그 정상을 탈환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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