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과이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후반 추가 시간 극장 골로 팀을 패배에서 건저낸 레스터시티의 수비수 해리 머과이어가 기쁜 심정을 드러냈다. 

레스터는 24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맨유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추가 시간 맨유의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머과이어가 극적인 동점 골을 기록했다.

머과이어는 경기 후 "마지막 동점 골은 굉장했다. 맨유는 우리를 끝낼 찬스가 있었으나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가 잘 막았다"면서 슈마이켈 골키퍼가 동점 골을 기록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고 했다.

그는 "전반에도 찬스가 있었다. 살리지 못했다. 볼을 컨드롤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전반 44분 마크 울브라이턴의 프리킥이 있었지만, 머과이어의 마지막 터치가 길어 득점 찬스를 놓쳤다.  

그는 "승리는 크지만 단지 1점에 불과하다. 우리는 다음 경기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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