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톨로 콜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40대 투수 바톨로 콜론 행선지는 어디일까.

메이저리그 이적 소문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이하 MLTR)가 24일(한국 시간) '바톨로 콜론이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론은 1973년생으로 44세 투수다. 199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1년 동안 꾸준히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에인절스(애너하임 에인절스 마지막해에 입단),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미네소타 트윈스까지 10개 팀에서 뛰었다.

통산 성적은 537경기 등판(528선발) 240승 176패 평균자책점 4.04다. 올해에는 애틀랜타와 미네소타에서 뛰며 7승 14패 평균자책점 6.48로 부진했다. 

MLTR은 '콜론과 메츠는 친숙한 관계다'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메츠에서 뛰었던 콜론 성적을 언급했다. 콜론은 메츠에서 3년 동안 15승, 14승, 15승을 챙기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MLTR은 '내년 5월에 45세가 되는 콜론이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 일은 어려울 것이다. 콜론은 계속 한 시즌 더 뛸 팀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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