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게 된 FA 내야수 욘더 알론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욘더 알론소와 계약을 발표했다.

클리블랜드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클리블랜드가 FA 알론소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카를로스 산타나(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결별한 클리블랜드는 새로운 1루수 알론소를 영입했다. 2년 보장금액은 1,600만 달러(약 172억 8000만 원)다. 2018년엔 700만 달러, 2019년엔 800만 달러를 받는다.

알론소는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로 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팀에 합류한 것이다. 알론소는 "모든 것이 나에게 좋은 상황이다"면서 이길 수 있는 힘을 갖춘 팀, 클리블랜드행에 대해서 기뻐했다.

알론소가 2019년에 550타석 또는 2018년과 2019년 시즌 동안 1100타석으로 모두 1900타석에 이르는 경우 2020년엔 9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옵션도 걸려있다. 계약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2020년 이 옵션은 구단 옵션(바이아웃 100만 달러)으로 바뀐다.

알론소는 2010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올해까지 모두 806타석에 들어서며 통산 타율 0.268 67홈런 306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다.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28홈런 67타점 OPS 0.866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