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빅리그에 진출한 오타니 쇼헤이(23, LA 에인절스)에 대한 기대치는 얼마니 될까.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분석한 오타니의 2018년, 빅리그 데뷔 시즌 예상 성적은 24경기에서 148이닝을 던져 11승 7패, 평균자책점 3.48이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3.1이다.

'투타 겸업'의 오타니. 타자로서 성적은 타율 0.257, 11홈런, 36타점으로 예측했다.

2013년 닛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한 오타니는 투수로 13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4.23, 타자로는 타율 0.238 3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이듬해, 2014년에는 투수로 24경기에서 155⅓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1, 타자로 타율 0.274 10홈런 31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투수와 타자를 병행하는 오타니는 올 시즌이 끝나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오타니는 많은 구단의 구애를 받다가 지난 9일 에인절스와 계약을 발표했다.

일본 프로야구 스타 오타니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6시 닛혼햄 홈구장 삿포로돔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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