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KBL은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의 '농구영신' 매치를 12월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연다. 

KBL은 지난해 31일 출범 이후 최초로 밤 10시에 경기를 열었다. 당시 6,083명의 만원 관중이 고양 체육관을 찾아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KBL은 이번 경기를 '농구영신'이라고 의미를 붙였다. '프로농구'와 사자성어인 '송구영신'의 의미를 더한 것. 서울 SK는 홈경기를 찾은 농구 팬들과 함께 2018년 새해를 맞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구영신’ 매치 종료 후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새해 맞이 카운트 다운이 진행된다. 또한 서울 SK 선수단의 ‘지금 이 순간’ 합창 공연, 밴드연주, 배우 민우혁의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한편 본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기 개시 시간을 종전보다 10분 앞당긴 밤 9시 50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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