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평균 어시스트 1위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이 코트 밖에서도 어시스트를 이어갔다.

'야후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웨스트브룩은 2016 올스타전 MVP로 선정돼 부상으로 자동차를 받았다. 웨스트브룩은 자동차가 필요한 한 가족에게 이를 선물했다"라고 밝혔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2016년 2월 토론토에서 열린 2016 NBA 올스타전 MVP로 선정됐다. 당시 그는 22분을 뛰면서 3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FG 12/23으로 활약했다. 그는 부상으로 자동차를 받았다. 이를 두고 있다가 자동차가 필요한 가족에게 선물했다.

▲ 자동차를 선물한 러셀 웨스트브룩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구단 인스타그램
웨스트브룩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해에도 자동차를 선물했다. 지난 2015년 4월, 웨스트브룩은 두 아이의 편모, 커스틴 곤살레스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 2015 올스타전 MVP에 선정돼 받은 부상을 그대로 곤살레스에게 건넨 것. 선물을 받은 곤살레스는 눈물을 쏟으며 기뻐했다.

그는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코트 밖에서 기부와 자선행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와이낫(Why Not)' 재단을 설립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농구 캠프, 볼링 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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