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주 감독 ⓒ W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구리 KDB생명 김영주 감독이 사퇴했다.

KDB생명은 8일 "김영주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밝혔다. 김영주 감독 사퇴로 남은 시즌은 박영진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 전망이다. KDB생명은 "박영진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잔여시즌 남은 경기를 이끌 계획"이라고 알렸다.

김영주 감독은 2016년 4월 KDB생명 감독으로 부임한 뒤 2년 9개월 동안 팀을 이끌었다.

KDB생명은 올 시즌 이경은, 조은주 등 베테랑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팀 전력이 크게 떨어졌다. 성적도 4승 15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엔 팀 내 주축 선수인 구슬이 경기 중 발목을 다쳐 이탈했다. 지난 6일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 원정경기에선 50-74, 무려 24점 차 대패를 안으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6연패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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