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보 김인건 ⓒ글누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김인건(74) 전 태릉선수촌장 일대기를 다룬 책 '맘보 김인건'이 출간됐다.

경복고와 연세대를 나온 김인건 전 선수촌장은 남자 농구 국가 대표 출신으로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1960년대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가드로 활약한 김인건 전 촌장은 1964년 도쿄 올림픽,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 출전했다.

1977년부터 1996년까지 실업 농구 명문 삼성전자 감독을 20년간 지냈으며 국가 대표 사령탑을 여러 차례 지냈다.

2002년 프로 농구 SBS 감독을 끝으로 벤치를 떠난 김인건 전 감독은 이후 2002년부터 2005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두 차례 태릉선수촌장으로 일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츠 공정위원장인 김 전 감독은 체육훈장 기린장,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받았다.

허진석 아시아경제 부국장이 쓴 이 책에서는 김인건 전 감독의 일대기를 돌아보며 그가 과거는 물론 현재와 미래의 한국 농구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 조명했다.

글누림에서 펴냈으며 300쪽에 정가는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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