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서희, 김동현, 최두호(왼쪽부터) ⓒ랭크5 정성욱 편집장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에서 10년 동안 뛰어오고 있는 '스턴건' 김동현(36,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이 후배이자 팀 동료 최두호(26,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를 응원했다.

김동현은 "최두호는 팬들에게 한국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나를 대신해 많은 것을 해주고 있는 사랑하는 동생이자 귀인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은 "두호는 UFC 챔피언이 될 선수라고 생각한다. 올해가 아니어도 언젠가는 된다. 올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상대를 손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 한방이 있는 선수다. 우려보다는 기대를 많이 가져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또 김동현은 "올봄에 랭커와 경기하고, 올해 말 가능성 있는 한국 대회에서 싸우고 싶다"고 했다 김동현은 2008년 옥타곤에 처음 18전 13승을 기록하고 있다. UFC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오카미 유신과 함께 최다승이다.

최두호와 페더급 8위 제레미 스티븐스가 싸우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는 오는 15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온(SPOTV ON)이 중계한다.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의 3년 4개월 만에 복귀전이 펼쳐지는 언더 카드 또한 이날 같은 채널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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