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더 브라위너.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산체스는 정말 좋은 선수이다. 맨시티에 무언가를 더해줄 수 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독주를 이끌고 있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아스널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 추진을 환영했다. 영국 BBC는 10일(한국 시간) “더 브라위너가 브리스톨 시티와 카라바오컵 이후 산체스에 대한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해 8월 산체스를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870억 원)를 제시했다. 그러나 아스널과 협상은 성사되지 못했다.

산체스는 올해 여름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는 산체스가 아스널과 계약이 끝나면 움직일 계획이었지만 가브리엘 제주스의 부상이 변수로 떠올랐다. 무릎을 다친 제주스는 약 2개월 동안 결장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맨시티는 적신호가 켜졌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산체스 영입설이 수면위로 떠오른 이유이다. 맨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는 “산체스가 온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흥미롭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산체스의 행보는 이적 시장의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