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태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넥센 히어로즈 채태인 (36, 내야수)을 영입하고 투수 박성민(20)을 내주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로 장타력과 뛰어난 1루 수비 능력을 갖춘 좌타자 채태인을 영입해 팀 타선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채태인은 2007년 해외 진출 선수 특별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뒤 11시즌 통산 타율 0.301 965안타 100홈런을 기록하고 최근 4년 동안 꾸준히 1루수와 지명타자로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 주고 있다.

채태인은 2017년 시즌 10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2 12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정확한 콘택트 능력도 갖추고 있다. 또한, 그의 주 포지션은 1루수다. 이대호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고 오른손 타자인 이대호와 중심 타선에서 좌우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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