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에 관심 있는 드레이먼드 그린과 데이비드 웨스트 ⓒSPOTV 중계화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알’아두면 ‘쓸’데 있는 ‘N’BA ‘잡’학사전. 이번 시간은 비트코인에 관심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과 데이비드 웨스트의 이야기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33승 9패(78.6%)를 기록,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탄탄한 경기력과 함께 선수들의 코트 안팎 호흡이 누구보다 뛰어나다. 특히 코트 밖에서 선수들끼리 화합이 잘 되는 편이다. 데이비드 웨스트가 이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팀 내 가장 큰 형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고 있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으로 젊은 선수들의 등대와 같은 존재로 자리 잡았다.

그중 그린은 웨스트를 잘 따르는 편이다. 그린은 1990년생이다. 아직 NBA와 사회, 경제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 그렇기 때문에 믿고 따르는 선배 웨스트에게 많은 걸 물어보는 편이다.

그린은 지난 10일(이하 한국 시간) '베이 에리어 뉴스 그룹'과 인터뷰에서 "웨스트는 나에게 큰 형과도 같다"라며 "웨스트에게 여러 가지를 묻곤 한다. 세계적인 흐름, 정치, 금, 비트코인 등을 물어본다. 그는 정말 똑똑하다"라며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비트코인은 지폐나 동전과 달리 물리적 형태가 없는 온라인 가상화폐다. 지난 2009년 개발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많은 투자자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린 역시 이러한 뉴스를 들었을 터. 웨스트에게 최근 흐름과 동향을 물어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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