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오언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마이클 오언(38)이 2017-18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전망을 내놨다. 최고 관심을 받고 있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 결과도 내다봤다.

유럽 유명 스포츠베팅 업체 벳빅터 브랜드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오언은 12일(한국 시간) 23라운드 프리뷰를 했다.

오언이 꼽은 '빅매치' 역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경기다. 리버풀은 리그 13경기 째 무패 행진을 달리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직전 경기인 FA컵 63강전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도 어버턴을 2-1로 꺾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명실상부한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강자다. 리그 22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오언은 두 팀 경기서 많은 골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 0-5로 리버풀이 지긴 했지만 사디오 마네 퇴장 전까지 "시티와 대등하게 좋은 경기를 했다"는 게 오언의 감상평이다. 오언은 "23라운드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다. 기대된다"고 했다. 그의 예상은 2-2 무승부였다.

오언은 대부분 상위권 팀들의 선전을 전망했다. 레스터 시티를 맞는 첼시는 3-1 승리를 거둘 것으로 봤다. 토트넘 홋스퍼 역시 에버턴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3-1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해리 케인이 2골 또는 그 이상 넣을 것"이라 했다.

아스널도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 고리를 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언은 본머스전을 치르는 아스널의 2-1 승리를 점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스토크시티를 꺾을 것으로 예상했다.

*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주요 매치업 : 13일(토) 자정 첼시-레스터, 뉴캐슬-스완지 / 14일(일) 오전 2시 30분 토트넘-에버턴, 오후 10시 30분 본머스-아스널 / 15일(월) 오전 1시 리버풀-맨시티 / 16일(화) 오전 5시 맨유-스토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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