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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홍보대사 이승엽 "진로 고민했는데…영광스러워"

김건일 기자 kki@spotvnews.co.kr 2018년 01월 12일 금요일

▲ 이승엽 위촉식 사진 ⓒKBO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BO는 국민타자 이승엽을 KBO 홍보대사로 12일 위촉하고 발표했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향후 한국 야구의 미래가 될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클리닉 등을 통해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야구 보급 활동에 전념한다.

이승엽은 KBO에 "은퇴 후에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 KBO에서 야구와 관련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어떤 일을 맡게 되던지 야구와 KBO 리그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날 때까지 KBO 리그에서 통산 최다 홈런(467홈런), 득점(1,355득점), 타점(1,498타점), 루타(4,077루타), 2루타(464 2루타) 기록 보유 선수로 국내 프로야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선 4강전 역전 결승 홈런과 결승전 선제 투런홈런으로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겨 줘 국위를 선양했다.

또 이승엽은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성실한 자세와 깨끗한 인성 및 매너로 많은 국민들과 야구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정운찬 KBO 총재는 "리그에서 대기록을 세운 이승엽이 홍보대사직을 수락해줘서 감사하고, 최고의 반열에 올랐지만 항상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해온 이승엽 선수가 은퇴 후에도 KBO와 리그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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