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메인 데포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저메인 데포(35)가 2017년 12월 최고의 골을 터트린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2일(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나온 본머스 스트라이커의 멋진 골이 12월 이달의 골로 꼽혔다"고 밝혔다.

데포는 지난달 10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렸다.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고 내리 두 골을 내주며 1-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또다시 만회골을 뽑아내며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이달의 골로 선정된 골은 두 번째 골이다. 데포는 엄청난 하프발리 슈팅에 이은 골로 셀허스트 파크를 침묵에 빠뜨렸다.

이달의 골 수상자가 된 데포는 "솔직히 본능적이었다. 나도 왜 거기서 슈팅을 때렸는지 모르겠다"면서 "나도 내 자신에게 놀랐다. 내 최고의 골 가운데 하나"라고 기뻐했다.

12월 이달의 선수상은 해리 케인에게 돌아갔다. 케인은 지난 1달 동안 8골을 터트렸다. 12월 이달의 감독상은 무패 행진을 이어간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받았다.

[영상] 프리미어리그 16R라운드 C.팰리스-본머스 하이라이트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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