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켄트 ⓒ 브리스톨 시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리버풀 유망주 라이언 켄트(21)가 브리스톨 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브리스톨 시티는 12일(한국 시간) 켄트 영입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40번을 받았다.

지난 시즌 반슬리로 임대돼 47경기에 출전, 3골을 넣은 켄트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로 임대 이적해 6경기에 출전했다. 임대 기간이 끝나고 복귀한 후 곧바로 브리스톨 시티로 임대돼 지난 시즌처럼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켄트는 구단을 통해 "이번 시즌 매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으로 와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브리스톨 시티는 이번 시즌 13승 8무 5패 승점 47점으로 리그 4위를 달리며 승격을 위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켄트를 영입한 리 존슨 감독은 "좋은 선수를 영입해 기쁘다. 켄트는 지난 시즌 반슬리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뛰어난 스피드와 운동 능력, 볼 컨트롤 능력을 갖춘 선수다. 영입을 고대하고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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