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토트넘의 영입 소식이 들리지 않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이 1월부터 열렸다. 각 팀들이 전력 보강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토트넘의 선수 영입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경쟁 팀들인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시스 산체스(29, 아스널) 영입을 두고 연일 뜨거운 이슈를 낳고 있고, 리버풀은 피르힐 판데이크(26)를 역대 수비수 최고 금액에 데려왔다.

토트넘은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이적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12일(한국 시간) 에버턴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절대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구단이 일하고 있고 시장에서 '깨어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일을 할 수 있다면 물론 그것을 하겠다"는 말로 선수 영입이 필요한 경우 행동에 나서겠다고 자신했다.

경쟁 팀들이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개인적으로 다른 팀 하는 일을 신경쓰지 않는다. 난 결코 옆을 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일을 하는지다"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최근 그나마 나온 토트넘 이적설은 보르도(프랑스)의 공격수 말콤(20)이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소문이다"고 일축하며 "언론은 늘 소문이 많다. 토트넘에 영입될 것이란 선수를 지난 3년 동안 100명은 봤다. 그 중 3~4명만 토트넘에 왔다"며 이적설을 믿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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