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가 다쳤다. 다음 달 11일 출전 예정이던 UFC 221에 나오지 못한다.

UFC 오세아니아 트위터 계정은 13일 휘태커의 부상 소식을 알리면서 도전자 루크 락홀드가 새 상대인 요엘 로메로와 잠정 타이틀전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휘태커는 이번이 첫 타이틀 방어전이었다. 호주 홈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휘태커는 "홈그라운드에서 타이틀전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실망스럽다"며 아쉬워하고 "빨리 회복해 락홀드와 로메로의 경기 승자와 싸우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25일 UFC 온 폭스 28에서 데이빗 브랜치와 싸울 예정이던 로메로는 출전 일정을 2주 앞당긴다.

지난해 7월 휘태커와 잠정 타이틀전에서 판정패하고, 바로 다음 경기에서 다시 잠정 타이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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