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자유계약시장에 남아 있는 불펜 투수 둘이 새 둥지를 찾았다.

MLB.com은 에디슨 리드가 2년 1,675만 달러에 미네소타로, 브래드 핸드가 3년 1,975만 달러에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고 14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핸드는 4년째 구단 옵션이 걸려 있다.

리드는 중간과 마무리까지 맡을 수 있다. 2016년 뉴욕 메츠에서 40홀드 평균자책점 1.97을 남겼고, 지난 시즌엔 마무리를 맡아 19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도중 보스턴으로 이적해 다시 중간 투수로 돌아섰다. 시즌 성적은 2승3패 평균자책점 2.84다.

핸드는 지난 시즌 72경기에서 79⅓이닝 동안 3승 4패 2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에서 보직은 마무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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