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드리안 곤잘레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에서 뛰던 베테랑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뉴욕 메츠로 떠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 '메츠가 곤잘레스와 계약했다. 신체 검사 결과만 남았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곤잘레스는 2012년 시즌 도중 보스턴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 돼 지난 시즌 까지 활약했다. 다저스에서 6시즌 동안 타율 0.280 101홈런 448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는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71경기 출장에 그쳤다. 포스트시즌 때에는 엔트리에서도 제외되기도 했다.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던 곤잘레스는 다저스-애틀랜타의 트레이드 때 받아들였다. 애틀랜타가 곤잘레스를 방출시켜주는 조건이었다. 애틀랜타에서 방출된 곤잘레스는 메츠로 향하게 됐다.

애틀랜타는 곤잘레스를 트레이드 직후 절차에 따라 방출시켰고, 곤잘레스를 새 팀을 알아보던 중 메츠와 계약하게 됐다. 메츠는 연봉 2150만 달러를 받는 곤잘레스의 최저 연봉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애틀랜타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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