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런 엘킨스(왼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대런 엘킨스(33, 미국)가 마이클 존슨(31, 미국)을 잡아냈다.

엘킨스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페더급 존슨과 경기에서 2라운드 2분 22초를 남기고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존슨은 1라운드부터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왼손잡이인 존슨은 왼손과 킥으로 타격 싸움을 펼쳤다. 이에 질세라 엘킨스도 맞불 작전을 펼치면서 화끈한 난타전을 이어갔다.

경기는 2라운드에 끝났다. 엘킨스가 2라운드 그라운드 싸움으로 몰고 간 덕분이었다. 엘킨스는 존슨의 백을 잡은 뒤 초크를 이어갔다. 리어 네이키드 초크였다. 엘킨스는 침착하게 그립을 완성하며 상대의 탭을 이끌어냈다.

존슨은 이날 라이트급에서 페더급으로 전향한 후 첫 번째 경기였다. 하지만 1라운드 이후 2라운드 들어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에 반해 엘킨스는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간 덕분에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엘킨스의 통산 전적은 25승 5패가 되었다. 존슨은 18승 1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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