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오른손 투수 유망주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17일(한국 시간) 올 시즌 시작에 앞서 각 부문별 유망주 톱 10을 꼽을 계획을 갖고 있다. 가장 먼저 공개된 부문은 오른손 투수다. 1위에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가 올랐다.

MLB.com은 5개 부문에서 언급됐다. 패스트볼에서 80점을 받았다. 슬라이더는 65점을 받으며 두 번째 이름을 올렸다. 스플리터에서도 65점을 얻었다. MLB.com은 "스플리터는 일본에서 인기 있는 구종으로 오타니 스플리터는 스트라이크존에서 낮게 떨어져 지저분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MLB.com은 "오타니가 던지는 세 가지 구종이 20~80점 사이로 매긴 구종 점수에서 모두 65점 이상을 기록한 상태로 미국에 온다. 다른 유망주가 그를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계속 좋은 점수를 받은 오타니는 신인왕으로 언급됐다. MLB.com은 "다른 투수들이 올해 빅 리그에서 큰 공헌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인왕 투표에서 오타니보다 많은 표를 받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MLB.com 선정 오른손 유망주 순위-

1.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2. 휴스턴 애스트로스, 포레스트 휘틀리
3.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클 코페치
4. 탬파베이 레이스, 브렌트 허니웰
5. LA 다저스, 워커 뷸러
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미치 켈러
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렉스 레예스
8. 신시내티 레즈, 헌터 그리니
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트리스톤 맥켄지
10. 필라델피아 필리스, 식스토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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