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TR)이 17일(한국 시간) 트레이드 후보 60명을 선정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명단에 포함됐다.

매체는 뉴욕 양키스 자코비 엘스버리를 추신수 이전에 소개했다. MLTR은 "양키스는 엘스버리 연봉을 부담할 팀을 찾고 싶어 한다. 쉬운 일이 아니고 놀랍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신수에 대해 "위와 같음(ditto)"라고 덧붙였다. 추신수에 이어 등장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야스마니 토마스 역시 추신수와 같은 설명이 붙었다.

2021년 FA가 되는 추신수는 남은 계약 기간 3년 동안 6,200만 달러 연봉을 받는다. 올 시즌에는 2,000만 달러 2019년과 2020년에는 2,100만 달러를 수령한다. 텍사스에서 추신수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선발투수 콜 해멀스뿐이다. 엘스버리 올 시즌 연봉은 2,114만 2,857달러다. 토마스는 1,350만 달러다.

고액 연봉자 추신수는 늘 트레이드 후보로 미국 매체들 기사에 이름을 올린다. 이번 스토브리그 초반 추신수 트레이드 필요성을 언급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으나 구단은 트레이드 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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