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턴 이적이 임박한 월컷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에서 자리를 잃은 공격수 티오 월컷(28)의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유력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6일(현지시간) "월컷이 에버턴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월컷은 머지사이드로 향한다"며 자체 소식망을 인용해 보도했다.

월컷은 이번 시즌 기회를 잃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3-4-2-1로 포메이션을 변경하면서 쓰임새가 애매해졌다. '2' 위치엔 알렉시스 산체스, 메수트 외질이 주전으로 뛴다. 벵거 감독은 이어 대니 웰백과 알렉스 이워비를 교체 멤버로 활용한다.

월컷은 아직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선발로 뛰지 못했고, 교체로 6경기 출전이 전부다. 기회가 급격히 줄었다. 

시즌 중반 부임한 샘 알러다이스 에버턴 감독이 월컷의 합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월컷이 화요일(16일) 에버턴 트레이닝장에 등장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월컷이 2000만 파운드(약 294억 원)의 이적료로 에버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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