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멘디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주축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17일(한국 시간) 공식 트위터로 오타멘디의 재계약을 알렸다. 2020년 만료 예정이었던 계약을 2년 연장해 2022년까지 함께한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20승 2무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 1위로 16강에 올라 순항을 이어 가고 있다.

오타멘디는 이번 시즌 맨시티의 선두 질주를 최후방에서 든든히 지킨 선수다. 이번 시즌 리그 기준으로 22경기에 출전했고 4골을 기록했다. 그 가운데 9경기를 무실점 경기로 마쳤다.

이번 시즌 들어 농익은 빌드업 능력과 적극적인 전진으로 맨시티의 공격적 축구를 이끌고 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21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전을 앞두고 "사람들은 더 브라위너, 아구에로, 스털링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하는데 오타멘디도 존경받을 만한 선수다. 오타멘티 없이 우린 현재의 성과를 낼 수 없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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