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캄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비야레알이 바캄부와 계약을 해지했다.

비야레알은 17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세드릭 바캄부와 그의 계약 해지 조항이 발동됐다. 이제 비야레알의 선수가 아니"라고 알렸다.

비야레알 구단은 선수에게 팀에서 보여준 헌신과 프로 의식에 감사를 보내며, 앞으로 경력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밝혔다.

바캄부는 베이징 궈안 이적이 유력하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3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바캄부가 2018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중국슈퍼리그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캄부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12억 원)다.

콩고 A 대표인 바캄부는 2015-16시즌부터 비야레알에서 활약했다. 첫 시즌 리그 34경기 12골, 유로파리그 13경기 9득점을 올리면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2016-17시즌에는 부상 속에서도 리그 26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2017-18시즌에도 라리가 15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비야레알과 계약을 해지하면서 바캄부의 중국 진출이 임박했다.

▲ 비야레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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