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즈키 이치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잔류를 바라는 스즈키 이치로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또 일본으로 돌아온다면 친정 팀 오릭스 버팔로즈가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18일 샌프란시스코가 이치로를 제4의 외야수로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지만 구단과 에이전트 사이에 교감이 시작됐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11월 FA가 된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를 잇겠다는 마음이다. 하지만 나이가 걸림돌이다. 메이저리그의 친정 팀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적 후보로 거론됐다. 여기에 샌프란시스코가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데일리 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는 이치로의 에이전트와 대화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중견수를 찾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3년간 큰 부상이 없었던 이치로가 '제4의 외야수'로 활약하기에 최적의 팀"이라고 했다. 

한편 18일 닛칸스포츠는 이치로가 결심만 한다면 오릭스가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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