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한국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꼬레아' 정한국(25,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이 밴텀급으로 돌아온다.

다음 달 2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TFC 17에서 유수영(22, 본 주짓수)과 맞붙는다.

정한국은 TFC에서 성장한 대표 파이터 가운데 하나다. 무려 11번이나 TFC에서 싸웠다. 밴텀급에서 장원준(패) 이창주(패) 박경호(승) 정광석(승) 박한빈(패) 김명구(승) 안정현(패)과 경기한 뒤, 페더급으로 올라가 임병희(승) 홍준영(패) 윤태승(승) 이민구(무)와 경기했다.

총 전적 6승 2무 5패(TFC 5승 1무 5패). 강한 맷집과 싸움꾼 근성을 앞세운, 물러서지 않는 돌격형 파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아직 밴텀급 챔피언 자리가 공석이라 연승을 거두고 빠르게 타이틀 도전권을 따겠다는 생각.

유수영은 TFC 밴텀급에서 가장 '핫한' 이슈메이커다. 3연승 상승세가 매섭다. 2014년 프로 데뷔전에서 안정현에게 졌으나, 지난해 장현우(초크) 박경호(초크) 김승구(파운딩 TKO)에게 승리했다. 그라운드 실력이 만만치 않다.

TFC 17은 올해 첫 TFC 대회다.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최승우와 도전자 조성빈의 페더급 타이틀전이다. 두 선수 모두 UFC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선수들. 사활을 건 승부가 예상된다.

TFC는 UFC와 동일한 룰로 진행된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과 사커킥, 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진행된다.

▲ 유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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