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제작 영상뉴스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카와이 레너드가 다시 한번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ESPN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레너드가 오른쪽 대퇴사두근 부상 회복을 위해 코트를 떠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레너드는 지난해 12월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대퇴사두근 부상 때문이었습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트레이닝 캠프와 이번 시즌 개막 첫 27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그는 기나긴 재활 끝에 돌아와 샌안토니오에 힘을 실었습니다. 정확한 중거리슛과 탄탄한 수비로 에이스의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활약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부상 통증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샌안토니오 구단과 레너드는 경기 대신 휴식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레너드의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확실하게 일정을 잡아두지 않고 천천히 몸을 만든다는 생각입니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레너드가 이번 시즌 다시 뛸 것이다. 시즌 아웃은 아니다"라며 강조했습니다. 플레이오프와 우승을 노리는 샌안토니오는 레너드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계획입니다. 

▲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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