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토비 알데르베이럴트(28, 토트넘)의 복귀 시기가 앞당겨졌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지난해 11월 2일(한국 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 리그 4차전 레알 마드리드에 3-1로 이긴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4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교체됐다. 이후 현재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훈련 합류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2월 4일 리버풀과 리그 경기로 초점을 맞추고 복귀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출전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감독은 20일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데르베이럴트의 복귀를 언급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재활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샘프턴전 바로 다음 경기인 '28일 잉글랜드 FA컵 뉴포트전에 출전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아마도"라고 답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음주에 경기를 뛸 수 있는지 보기 위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알데르베이럴트가 복귀한다면 토트넘의 시즌 초반 쏠쏠하게 사용한 스리백 카드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빌드업과 패스 능력이 좋은 알데르베이럴트의 가세로 공격 전개 과정에서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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