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전력 보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야후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클리블랜드가 새크라멘토 킹스의 조지 힐(32, 191cm) 영입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동부 콘퍼런스 3위로 1위 보스턴 셀틱스와 승차도 6경기로 벌어졌다. 때문에 트레이드 마감 시간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새크라멘토 주전 포인트가드인 힐은 수준급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번 시즌 평균 10.2득점 3리바운드 2.7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5.2%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여름 새크라멘토는 힐과 3년 5,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새크라멘토는 신인 디 애런 폭스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고자 힐의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

폭스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새크라멘토가 지명한 유망주다. 올 시즌 평균 10.2득점 4.2어시스트로 신인답지 않은 활약으로 단번에 팀 내 입지를 다졌다. 어시스트는 팀 내 가장 많은 수치다.

클리블랜드는 이미 앞 선에 아이재아 토마스, 데릭 로즈, 드웨인 웨이드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상황에 따라서 슈팅가드로 뛸 수 있고 외곽슛과 수비가 좋은 힐의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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